
'19금 영화'가 극장가를 붉게 물들인다.
배우들의 과감한 노출을 앞세운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처음부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염두에 두고 만든 '19금 영화'들은 관객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며 봄 극장가에서 세게 부딪힌다.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박시연의 첫 노출!전라 뒤태에 가슴까지 '파격'
3일 오후 진행된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영화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감독 김형준ㆍ제작 더드림픽쳐스)는 여주인공 수진 역을 맡은 배우 박시연이 두 차례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다.
박시연은 자택 신에서는 실오라기하나 걸치지 않은 뒤태를 선보이고 가슴 노출도 마다하지 않았다. 남자 주인공 선우(박희순)와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벌이는 정사 장면은 충격적이다. 연출을 맡은 김형준 감독은 "국내 정서에 맞는 장면일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남편을 향한 수진의 복수라는 측면에서 이 장면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박시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첫 노출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그 동안 노출 연기를 안 해봐서 힘들었다. 하지만 감독님, 박희순 선배님과 치열하게 대화를 하며 촬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은교'-로리타 증후군을 뛰어 넘다17세 여고생 정사… 심의 반려
26일 개봉되는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ㆍ제작 정지우필름)는 17세 여고생을 향한 70대 노인의 욕망을 다룬 작품이다. 박범신 작가의 동명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은교'는 정사 장면이 담긴 예고편이 심의 과정에서 반려될 정도로 수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교' 측은 노년 남자의 어린 여성에 대한 사랑이 단순히 '로리타 증후군'으로 치부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둘 사이의 일차원한 성적 욕망을 넘어 복잡다단한 감정 교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은교'에서 여고생 은교 역을 맡은 신인 배우 김고은은 "노출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 배우로서 언젠가 한번은 고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촬영 전 날 잠도 못 잘 정도였지만 막상 그 순간이 되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돈의 맛'-AGAIN '하녀'윤여정 화끈한 노출 포스터 쇼킹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돈의 맛'(제작 휠므빠말)은 '하녀'로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임상수 감독의 신작이다. 임 감독은 이 작품에 '하녀' 못지않은 파격적인 정사 장면을 삽입했다는 후문이다.
'돈의 맛'은 돈에 지배된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린다. 지난달 공개된 포스터에는 배우 윤여정이 또 다른 출연 배우인 김강우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이들 작품 외에도 '후궁:제왕의 첩' '개인교수2012' 등 일명 '살색 영화' 등이 연이어 개봉된다. 유명 배우들의 노출 소식에 관객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이야기의 밀도를 고려치 않은 노출은 눈요깃거리에 머문다면 관객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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